낚시는 취미생활 중에서도 특히나 장비빨이라는 말이 있죠? 낚시용품중에서는 낚시대 말고도 여러가지 용품들이 있지만 저는 개인적으로 릴과 찌 그리고 바늘 등 다양한 소품들을 추천드리고 싶어요. 이번 포스팅에서는 이 세가지 종류의 물품 소개 및 장단점 비교를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릴은 어떤걸 사야하나요?
낚시 초보분들이 가장 많이 하는 질문입니다. 정답은 없습니다. 하지만 제가 경험상 느낀점으로는 스피닝릴보다는 베이트릴이 초보자분들에게 적합하다는 점이에요. 스피닝릴은 줄을 감았다 풀었다 하면서 채비를 회수해야하기 때문에 조금 불편함이 있고, 캐스팅 시 줄이 꼬이는 경우가 많아요. 반면에 베이트릴은 회전축이 고정되어있어서 한 번 감아놓으면 계속해서 쓸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서 처음 입문하시는 분들에게는 베이트릴을 추천드려요.
찌는 뭐가 좋은가요?
찌 또한 마찬가지 입니다. 찌는 부력별로 호수가 나뉘어지는데요, 0호~5호 까지 존재하며 숫자가 커질수록 부력이 강해집니다. 주로 감성돔 원투낚시를 하시는 분들은 1호 이하의 찌를 선호하시고, 벵에돔 같은 돔종류를 노리시는 분들은 2호 이상의 찌를 쓰십니다. 바다 상황에 따라서 다르게 선택하기도 하고, 대상어종에 따라서 다른 호수의 찌를 쓰기도 합니다.
바늘은 뭘 써야하나요?
원투낚시용 바늘로는 세이코 16호 ~ 22호 사이의 바늘을 쓰고, 참돔 타이라바같은 루어낚시를 하실 때는 5호 또는 6호 사이즈의 바늘을 씁니다. 다만 어종마다 입질 형태가 다르기 때문에 해당 어종에 맞는 바늘을 쓰는것이 좋습니다.